'내보스' 연우진, 박혜수 구했다..한팀 생활하나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18 00: 21

 연우진과 박혜수가 묘한 한 팀 생활을 시작하게 될까.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은환기는 스스로 사과를 하고자 나섰지만, 공동대표 강우일(윤박)이 이를 막아세웠다.
갑질논란의 대상이 됐던 김비서(전효성)는 강우일이 회유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비서는 모든 게 잘못된 오보였고, 자신의 실수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강우일은 은환기 대표가 사임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날 은환기는 대표를 사임하고 벤처팀장이 됐다. 이는 강우일의 생각이었고, 이를 환기父 은복동(김응수)이 받아들이며 성사됐다. 사내에서 해당 벤처팀원 모집이 시행됐고, 채로운(박혜수)은 이에 지원하고자 손을 들었다.
채로운은 자살을 택한 자신의 언니 채지혜(한채아)가 은환기 대표탓에 자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만난 적이 있지만, 로운은 옥상에서 만난 은환기가 퀵서비스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탓에 촬영을 위한 가방배달까지 요청한 상태.
당연히 배달은 늦어지고 로운은 곤란에 처했다. 로운에게 이를 시킨 당유희(예지원) 역시 학교후배인 박실장(스테파니)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에 로운은 "믿어달라"며, 직접 은환기를 찾아나섰다. 결국 끝까지 약속을 위해 달려온 은환기와 채로운은 만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바이크 사고를 당할 뻔한 로운을 은환기가 밀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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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성적인 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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