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해리포터'의 저자 죠앤 K 롤링이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3부작 영화 작업에 돌입했다는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매체 E!뉴스에 따르면, 죠앤 K. 롤링은 "나는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힘낼 수 있는 이유를 찾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3부작 영화는 루머다"고 전했다.
그녀는 대신 지난해 7월 런던에서 막을 올린 동명의 연극을 공동 집필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사건이 일어난 19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마법부에서 일하고 있던 해리포터가 과거의 기억들로 인해 악몽을 꾸게 되고, 그의 막내 아들이 해리포터 가문의 전설의 무게와 싸워나가는 이야기. '해리포터' 영화 스타들은 이 작업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앞서 저널리스트이 짐 힐이 비공식적인 유니버셜 올란도 팟캐스트를 통해 "'해리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를 바탕으로 하는 3부작 영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의 오리지널 스타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과 대화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