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열린 가운데 팝스타 마돈나가 그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21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토요일 여성의 행진' 시위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노래를 개사해 시위 발언에 덧붙였다. "백악관을 폭파하고 싶다" 등의 과격한 표현까지 거리낌 없이 내뱉으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온몸으로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을 열고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동시에 그를 반대하는 집회도 곳곳에서 개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 멕시코계, 무슬림계 인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았기 때문.
마돈나 역시 그들 중 한 명으로 대통령에 대한 소신발언을 공개적으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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