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3'가 다시 한번 안방 시청자들의 배꼽을 노린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22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 상식 퀴즈는 그야말로 '뇌순남들의 대향연'이다. 역대 '신서유기'에서의 퀴즈는 똑똑한 이들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에는 멤버들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가 돼 말도 안되는 답들이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이번 퀴즈에서는 시즌2의 구멍이었던 안재현이 브레인으로 떠오른다. 안재현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해 왔더라. 전혀 예상치 못한 답을 내놔 제작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젊은 피' 규현은 '구멍'이라고. 제작진은 "비관의 끝을 달리는 규현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이끌어 내 '규현이가 또?'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규현이 카메라 밖으로 뛰쳐나가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며 "퀴즈를 푸는 멤버들의 모습은 한 마디로 난장판"이라고 귀띔했다.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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