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과 박정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참 정 많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김용건과 돈스파이크의 의뢰를 받아 강남과 박정현의 몰카가 펼쳐졌다.
강남의 몰카는 강남이 김용건과 함께 기묘한 미술관에 초대돼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누드 모델 제안까지 받는 스토리였다.
존박과 이수근, 이국주는 강남을 속이기 위해 직접 작품까지 만들었다. 김용만의 몰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강남은 가짜 작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물구나무 서기를 해서 작품을 감상해야 된다는 가짜 작가의 말에 당황해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했다.
거기다 가짜 작가에 누드 모델 제안까지 받았다. 가짜 작가는 세미 누드를 부탁했고 강남은 크게 놀라했다.
강남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는데 김용건은 작품성을 위해 해보자고 했다. 가짜 작가가 사라진 후 강남은 김용건에게 사기꾼 같다면서 김용건을 걱정했다.
의심 속에서도 강남은 세미 누드에 나섰고 이어 이수근이 등장, 강남에게 몰래카메라인 걸 밝혔다. 강남은 몰래카메라인 것에 크게 분노했고 "대부님이라 도와줬는데 이제 안 도와주려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돈스파이크의 의뢰로 박정현의 몰카가 진행됐다. 돈스파이크는 오른손이 아파서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박정현은 눈물을 보이며 돈스파이크를 걱정했다.
그런데 썸녀가 나타나 피아노를 연주해달라고 했고 박정현이 완곡히 거절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가 썸녀의 애교에 흔들려 피아노를 쳐준다고 했고 박정현은 자신이 거절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돈스파이크가 피아노를 연주했고 박정현은 크게 걱정했다. 그 와중에 김희철과 윤종신이 나타났고 박정현은 결국 안도의 눈물이 터져버렸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