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가 납치됐다.
22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는 은수의 동생 은별이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은별과 통화하다 갑자기 동생이 지르는 비명에 놀란다.
은별은 핸드백을 발견하고, 거기서 자신의 이름이 쓰인 동영상을 발견하고 놀란다. 그때 누군가 나타나 은별을 납치한다. 은수는 112에 전화를 해 동생의 납치 사실을 밝히고, 외근 나가있던 권주는 은별의 전화에 연결한다. 은별은 손발이 묶이고, 입이 테이프로 막혀 있다. 은별은 필사적으로 호주머니에 있던 전화를 꺼내 통화를 누르고, 몸을 움직인다.
권주는 이 소리를 듣고 세단 차량이라고 생각하고 출동한 진혁에게 알려준다. 진혁은 세단만 찾다 트렁크가 들썩이는 작은 트럭을 발견하고, 권주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 차량을 쫓는다. 그 차량을 세우고 수색하다 은별이 갇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트럭이 출발한다.
진혁은 트럭을 추격하다 결국 놓치고, 경찰에는 은별의 최근 남자친구와 할머니가 달려온다. 권주는 은별의 최근 남자친구를 수상하게 여긴다. 수업 받다가 왔다면서 신발에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던 것.
경찰은 은별의 예전 남친을 의심하지만, 권주는 최근 남친이 수상해 뒤쫓아 갔다가 결국 칼로 협박을 당한다. 현호는 최즌 남친의 뒷조사를 하다 그가 강간 영상 등을 올리는 사이코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 사실을 권주에게 알려주다 통화가 갑자기 끊어지자 모든 경찰에게 연락한다.
진혁은 예전 남친을 체포하러 갔다가 남친이 살해된 것을 보고, 그때 현호의 연락을 받고 최근 남친이 탔던 차량을 추격한다.
권주는 결국 외딴 곳에서 땅에 묶히고, 진혁은 그 근처를 혼자 수색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보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