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이 드림웍스 문제를 2개나 맞추며 승승장구했다.
2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드림웍스에서 일하고 있는 애니메이터 전용덕이 출연했다. 전용덕은 "이 쇼에서 푸는 문제가 드림웍스 입사 시험과 비슷하더라. 그래서 창의적인 문제를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드림웍스가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14년 일했는데, 공휴일, 주말, 평일 7시 이후에 일해 본 게 통틀어 5번 정도다. 마음이 편해야 창의적인 작업이 나온다고 생각해 직원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경은 전용덕이 가지고 나온 문제를 두 문제나 풀며 선전했다. 처음에는 조그만 구멍이 난 케이크를 구멍이 지나가게 하며 반으로 나누는 문제가 나왔다. 박경은 혼자 골똘히 생각하더니 정답을 외쳤고, 바로 정답을 추리했다.
전용덕은 "박경이 추리해낼 때 소름이 돋더라. 이 문제는 못 맞출 줄 알았다. 힌트도 없이 이렇게 맞출 줄 몰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드림웍스 캐릭터를 이용한 수학 문제가 나왔고, 이장원, 박경 등이 도전했지만 타일러가 맞췄다. 세번째 문제는 색종이를 접어 맞추는 도형문제. 박경은 형들이 농담을 할때도 진지하게 색종이를 접었다 폈다 했다.
결국 박경은 이 문제도 맞췄고, 전용덕은 "비행기표 끊어라. 같이 가자"고 드림웍스 취업을 추천했다. 형들도 부추겼고, 박경은 전용덕의 명함을 챙겨좋겠다고 농담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