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이 드림웍스 애니메이터 전용덕이 출제한 창의력 문제에서 선전했다. 전용덕은 드림웍스 입사 시험에 나올 법한 문제들을 들고 출연했고, 출연진들은 그가 낸 문제를 들고 씨름했다. 박경은 두 문제나 맞추는 모습을 보였고, 전용덕은 "같이 드림웍스 가자"며 칭찬을 했다.
2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드림웍스 애니메이터 전용덕이 출연했다. 그는 "이 쇼에서 푸는 문제들이 드림웍스에서 우리가 푸는 창의적 문제들과 비슷하더라. 그래서 그 문제들를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다양한 문제를 냈다. 처음에는 케이크에 있는 작은 구멍을 지나면서 케이크를 반으로 나눌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문제를 출제했다.
모두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박경은 가장 먼저 손을 들었고, 바로 정답을 맞췄다. 전용덕은 "박경이 맞출 때 소름이 돋았다. 힌트 없이 어떻게 맞췄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다름 문제는 타일러가 맞췄다. 하지만 세번째 문제는 박경의 차지였다. 색종이를 가지고 푸는 도형 문제였고, 형들이 문제를 풀다 안 풀리자 장난을 칠때 박경만 진지하게 계속 색종이를 노려봤다. 접었다 폈다 하기를 여러번 결국 박경이 문제를 해결했다.
전용덕은 "같이 드림웍스 가자"고 칭찬했고, 형들 역시 "가서 OST 만들어라"며 부추겼다. 박경은 형들이 전용덕의 명함을 챙기라는 말에 맞장구를 쳤다. 이어 그는 자신의 별명이 동키라고 밝히며 동키 세리머니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막내임에도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어내 '뇌요미'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박경. 이날 역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국제적인(?) 뇌요미임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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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