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미국 투어로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9개 도시 전국투어와 캐나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범수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시카고, 뉴욕으로 이어지는 미국 4개 도시 투어 ‘17년산 토종 김범수 in U.S.A’를 개최한다.
김범수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L.A에서 공연을 진행한 후 2월 1일 시애틀 판타지스 씨어터, 2월 5일 시카고 코페르니쿠스 센터, 2월 10일 뉴욕 비컨 씨어터 무대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진행한 캐나다 투어에서 트레이드마크인 명품 가창력을 뽐내며, 교민들은 물론 현지 관객들마저 감탄케 했던 김범수는 이번 미국 4개 도시 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범수의 소속사 측은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발돋움할 김범수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 1집 ‘A Promise’로 가요계에 데뷔해 ‘하루’, ‘보고 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반열에 오른 김범수는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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