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의 며느리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비 며느리가 시어머니 후보를 보고 1등 남편감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추리 데이트 쇼다. 5명의 개성만점 시어머니 후보와 훈남 아들들은 사전에 선택한 며느릿감 후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라운드 별 치열한 공약 싸움을 벌인다.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다섯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 후보를 뽑았다. 이에 만장일치로 선택된 예비 며느리는 바로 JTBC 아나운서 강지영. 그녀는 학창시절부터 줄곧 반장 자리를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었으며, 유학 시절 AICPA(미국공인회계사)자격증도 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발레, 클라이밍, 골프 등 꾸준한 운동과 언론인으로서의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면모로 시어머니 후보들은 물론, 별도의 방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훈남’ 아들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는 후문.
강지영 아나운서는 ‘예비 며느리’로서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대변했다. 강지영은 “아나운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결혼 후 며느리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 등을 촌철살인으로 질문해 시어머니 후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어머님은 누구니’의 커플 매칭을 위한 MC 군단으로는 박수홍, 유하나, 장성규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박수홍은 수년 간 웨딩전문가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지영 아나운서의 선택을 도왔다.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진 유하나는 최초로 MC에 도전, 며느리의 입장을 대변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입사동기인 강지영 아나운서를 위해 아들들이 모여 있는 별도의 방에서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