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도, 결별 소식도 많은 2017년 1월이다.
김태희와 비, 박하선과 류수영이 백년가약을 맺으며 결혼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온주완과 조보아의 결별 소식에 이어 아이유와 장기하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진 것.
23일, 아이유와 장기하 양측은 OSEN에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약 4년 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선언, 당시 만난 지 2년 정도 됐다는 사실까지 함께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자세한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알 수는 없지만 다른 연인들처럼 바쁜 스케줄 등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진 것으로 보인다.
온주완과 조보아의 결별 소식도 1월에 전해졌다(OSEN 단독 보도). 두 사람은 지난 해, 약 1년 여의 열애를 끝내고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왔다.
2015년 3월 열애사실이 대중에 공개된 후 지속적으로 받게 된 많은 이들의 관심, 각자의 스케줄로 인해 뜸해진 만남 등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며 결국 이별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별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지만 기쁜 소식들도 많은 1월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태희와 비의 웨딩마치.
약 5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당일까지 하객들도 몰랐을 만큼 조용히 진행됐던 결혼식.
지난 2011년 광고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3년 1월 1일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선언한 바 있다.
박하선과 류수영 역시 서로의 평생의 동반자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열애 2년 3개월 만에 맺는 결실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사진] 레인컴퍼니, 플라이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