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의 신스틸러로 맹활약할 배우 윤용현, 우현, 오대환이 따뜻한 나눔 ‘사랑의 밥차’ 봉사로 의미 있는 첫 방송 응원에 나섰다.
오늘(23일) 오전, ‘피고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용현, 우현, 오대환은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60세 이상 무의탁 결식노인 200명을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사랑의 밥차’ 대표직을 맡고 있는 윤용현의 제안에서 출발, 우현, 오대환 등의 망설임 없는 승낙으로 순조로이 이루어졌다.
아침 10시부터 모인 배우들은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으로 떡국과 잡채를 선정,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스러운 한 끼 만들기에 나섰다. 가능하면 매주 한 번 ‘사랑의 밥차’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윤용현은 능수능란하게 현장을 지휘했고, 에이스 오대환은 발군의 칼질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우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며 감방 브라더스 리더다운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뜻깊은 나눔 행사로 첫 방송 응원에 나선 윤용현은 “가능하면 자주,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려 하는데, ‘피고인’ 팀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봉사를 하며 첫 방송을 응원하는 것도 기념이 될 만한 일이라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 흔쾌히 제안에 응해준 우현, 오대환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감방 브라더스 멤버인 지성, 조재룡, 김민석 등도 함께 하고자 했는데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작품이 끝나기 전에 감방 브라더스는 물론 더 많은 배우들과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바람을 더했다.
개성파 배우 윤용현, 우현, 오대환의 활약을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23일) 오후 10시에 1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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