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2017.01.23)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1.23 17: 20

기쁜 소식만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진 1월 23일 오늘의 OSEN 야구입니다.
양상문 감독  "마운드 키맨"으로 군 복무를 마친 신정락 선수를 언급했습니다. 양상문감독은 "선발로 뛰려면 100구 이상 던지는 몸 상태가 되어야 한다. 2년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필승조에서 30~40개맞춰서 기용하다가 몸 상태가 선발로 가능할 때 선발로 돌리는 방법도 생각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신정락 선수의 2017시즌 주요 목표는 바로  2년간 실전 공백을 빨리 회복하는 것!!! 신정락 선수가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스윙맨을 잘 수행한다면, LG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 기대됩니다.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와의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23일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 총액 21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KBO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이라고 합니다. 역대 외인 최다승 22승을 거두었으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투수 3관왕을 차지했으며 리그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니퍼트는 지난 2011년 KBO리그 데뷔 후 7시즌 연속 두산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KBO리그에서 7년 간 뛰었던 제이 데이비스와 함께 역대 최장수 외국인에 이름을 올린 '니느님' 니퍼트의 다음 시즌 대활약 기대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Kt 위즈에서 2년 간 활약했던 앤디 마르테(34)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팬들은 물론이고 kt 선수, 관계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르테는 kt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이 모두 사랑한 외국인 타자였습니다. 2014년 10월 kt와 계약을 맺으면서 KBO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꾸준한 활약과 인성으로 동료들,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더 이상 야구장에서 뛰는 마르테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마르테가 보여줬던 프로 정신, 그리고 착한 심성은 kt와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마르테 선수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투수 요다노 벤추라도 교통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OSEN=이인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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