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캠핑', 힐링 별거 있나..좋은 친구와 함께라면[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3 21: 22

좋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진짜 힐링이 아닐까.
2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에서는 '강제 힐링 타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와 김준현, 초보 캠퍼 조우종과 고세원이 해장국 집에서 첫만남을 갖고 동계 캠핑 출발을 준비했다.

'강제 힐링'이라는 주제에 당황해하며 출발한 네 남자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즐겁게 목적지에 도착, 본격 캠핑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불길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눈까지 섞여 있었다. 궂은 날씨에 빨리 텐트를 치는 것이 급선무였다. 
내리는 비 속에서 텐트를 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끄러움과 귀차니즘을 모두 극복하고, 네 남자는 힘을 합쳐 텐트 설치를 마무리지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치기에 성공했지만 이제는 돈이 문제였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빌리고 구입하는 데에 돈이 필요했기 때문. 게다가 매점에서 정준하 혼자 몰래 먹은 개복숭아 효소는 멤버들을 분노케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모든 것이 다 마무리, 드디어 주어진 첫 휴식시간에 멤버들은 음악과 랜턴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힐링을 즐겼다.
힐링도 잠시, 배고픔 앞에선 힐링도 없었다. 이에 김준현과 고세원이 점심 준비를, 정준하와 조우종이 텐트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김준현과 고세원이 형들 '뒷담화(?)'로 쿵짝을 맞춘 가운데 정준하와 조우종은 티격태격 브로맨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의 선물인 '강제 힐링 타임'은 멤버들을 더욱 당황케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준현과 정준하는 잠을 청했지만 초보 캠퍼들인 조우종과 고세원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워했다.
그런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족욕을 하고 달고나를 나눠 먹는 등 좋은 친구와 함께 하는 힐링을 즐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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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찔한 캠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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