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크로스진이 패션지 싱글즈 화보를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크로스진은 싱글즈 2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내달 8일 국내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죽점퍼, 페도라 등 블랙 콘셉트로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 크로스진의 여섯 멤버는 이번 촬영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를 소화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지난 2012년 미니 1집 'Timeless: Begins'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하면서 데뷔를 한 후 크로스진은 내달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공백기를 악착같이 노력하여 채운 결과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 신원호는 "이번 컴백이 너무 기대된다. 다들 녹음도 열심히 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으로 하루도 쉬지 못하지만, 오히려 그룹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서 기분 좋게 드라마 촬영과 앨범 녹음을 병행했다"라며 리더다운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타쿠야는 한국의 예능과 드라마 출연을 위해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한 덕에 방송 섭외가 끊이지 않다고. 그는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다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각자 추구하는 음악 세계가 멤버마다 다를 수 있지만 교집합이 많아요. 이번에 크로스진이 하나가 되어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대가 커요"라며 이번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음악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도 전했다.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한 멤버 세영은 "내 음악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듣는 사람도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그룹에서 운동 신경이 좋아제 2의 트레이너 역할을 하고 있다는 멤버 상민은 "장르에 상관 없이 좋은 음악,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새 앨범에 실릴 노래 콘셉트를 살짝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