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시즌2가 지난 17일 대회에 돌입했다. 개막 주간인 1월 3주차 경기에서는 해외 초청팀과 국내 팀이 2승씩을 나눠 가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 엔비어스는 MVP 인피니티를 맞아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도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고 명문 C9도 콘박스 스피릿을 따돌리고 첫 승을 가져갔다.
반면 미스핏츠와 프나틱은 각각 팀 LW 블루와 콩두 판테라에 일격을 당하며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설 연휴를 앞둔 1월 4주차에는 오버워치 APEX 참가팀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BK 스타즈, 루나틱 하이, 러너웨이 등이 출격한다.
1월 24일에는 지난 시즌 승강전에서 이른 바 ‘빙벽석양’을 보여주는 등 이름만큼이나 메타 적응이 빠른 팀 메타 아테나와 시즌1에서 공격 바스티온을 기용해 화제를 모은 BK 스타즈가 1경기에서 격돌한다.
이어서 2경기에서는 수많은 여성 팬이 따라다니는 인기 팀 루나틱 하이와 챌린저스를 뚫고 올라온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나 이날 경기의 현장 관람 티켓은 판매 5분만에 모두 매진되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1월 31일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역시 포스트 시즌에 진출 한 바 있는 콩두 운시아가 대결한다. 양 팀 모두 화려하진 않지만 이번 시즌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화려한 겐지 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는 고교생 플레이어 ‘학살’이 속한 러너웨이가 플래시 럭스를 상대로 시즌2 첫 번째 경기를 가진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