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수비수 김태은(28)을 영입했다.
제물포중, 부평고, 배재대를 거쳐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김태은은 2015년 내셔널리그 경주 한수원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다 하반기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했다. 김태은은 이랜드에서 2016년까지 37경기에 출장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은은 측면 수비는 물론 중앙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스피드와 체력을 이용한 적극적인 수비와 활발한 공수 가담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김태은은 “대전이 클래식에 승격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헌신하겠다. 그러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