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박혜련 작가 신작에 합류한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희는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다.
고성희는 재찬(이종석 분)의 대학 1년 후배이지만 바로 위 선배 검사인 신희민 역을 맡는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에 애교 있고 상냥한 말투가 인상적. 하지만 피의자들에게 자백도 잘 받아내고 기소율도 높은 실력 있는 검사다.
이로써 고성희는 2015년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 약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하게 됐다. 최근에는 SBS '질투의 화신'에 양다리녀로 특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작진은 오는 26일 첫 전체 대본 리딩을 진행한 뒤 2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출은 '닥터스'의 오충환 PD가 맡는다. 이종석, 수지, 이상엽, 정해인, 고성희 등이 출연하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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