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부터 트와이스까지, 2월에도 막강한 걸그룹들이 연이어 출격한다.
여름에 집중되던 걸그룹 대전이 일년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 S.E.S부터 AOA, 소나무, 에이프릴, 우주소녀, 헬로비너스 등 많은 걸그룹들이 연이어 컴백한 가운데, 2월에도 걸그룹 연속 컴백이다. 개성 강한 음악으로 무장한 걸그룹의 연이은 습격이라 가요계는 더욱 풍성해지게 됐다.
레드벨벳은 2월 걸그룹 대전의 첫 번째 주자다. 내달 1일 네 번째 미니음반 '루키(Rooki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러시안 룰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다시 한 번 레드벨벳만의 강렬한 색깔을 어필할 예정. 동화 속 캐릭터를 닮은 티저를 공개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도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음반 '트와이스코스터:라인1'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페셜 음반이다. 지난해 가요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휩쓴 저력의 국민 걸그룹인 만큼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러블리즈도 2월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자. 최근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이번에도 윤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러블리즈도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다시 한 번 윤상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아이오아이의 활동을 마친 김세정과 강미나가 속한 걸그룹 구구단도 2월 컴백 목표다. 최근 재킷 촬영 등을 마무리하면서 차근차근 신보를 준비 중인 상황. 김세정이 아이오아이 활동은 물론, 솔로곡으로 1위를 하고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기에 이번 컴백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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