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후원단체상을 수상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지적장애인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유니클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가치 아래 업계 내 독보적인 장애인 고용 창출 및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공동으로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Together We Walk)’를 개최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약 2억 8760만 원 상당의 기부금 및 자사 물품을 지원했다. 2015년 7월에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에게 총 3500장의 공식 활동복을, ‘2015 스페셜 유니 페스티벌’ 및 ‘2015 플로어하키 대회’에는 후리스 700장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 현재 7명의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유니클로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들을 비롯한 장애 사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비장애 사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어울리는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고홍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및 나경원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유니클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