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의 MC 김구라가 꿈꾸는 결혼식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스타들의 결혼식을 전했다.
류수영, 박하선 커플과 비와 김태희 커플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진 뒤 김구라는 "결혼은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축소 분위기인데 김현욱 씨는 성대하게 했다. 2500명 정도 온 것 같다"고 회상하며 "그게 다 부부들이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MC들은 김구라에 "새로운 짝 만나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결혼을 꿈꾸나"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결혼식 하게 된다면 무조건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말하며 "백조를 타고 싶다고 말하면 백조를 태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지만 저는 최소한 작게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들은 "지금 다 자료수집 돼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