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가 박서준과 서예지의 만남을 목격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2회에서는 무명(박서준 분)을 향해 관심을 드러내는 숙명(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명은 무명에게 다가가 "그쪽이 내 오라비라던데. 당신이 진흥이라고? 거짓말 마"라며 도발했다.
이에 무명은 "활을 쏜 게 당신인가. 사냥터에서 아로에게 활을 쏜 게 당신이냐고"라고 분노했고, 숙명은 "난 노루 사냥을 했을 뿐이다"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무명은 "난 그 쪽이 누군지 관심없어. 날 누구로 아는지도 관심없고. 하지만 그 애를 다치게하면 진짜 내가 누군지 알게될 거야"라고 경고하며 서늘함을 유지했다.
이를 목격하고 있던 아로는 두 사람을 보며 질투섞인 표정을 지어 폭풍같은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화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