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오는 30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7명 등 총 62명이 참가하는 두산의 전지훈련은 1월 31일부터 3월 9일까지 38일 동안 열린다. 2017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는 두산의 훈련 장소는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앞선 1월 27일 선발대로 출국한다.
1차 캠프는 2월 22일까지다. 호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개인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을 한다. 2월 25일에는 미야자키로 이동해 일본 프로야구 강팀 소프트뱅크, 한화 이글스 등과 6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는 3월 10일 귀국한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