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김가람 bbq 감독, "KT전 패배 부끄러웠다...승리 간절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25 22: 15

지난 KT전 완패의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bbq가 진에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bbq는 25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bbq는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경기 후 김가람 감독은 "모든 팀이 마찬가지겠지만 설 연휴를 기분좋게 보내기 위해서 승리가 간절했다"면서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려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승리를 기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kt전을 무기력하게 지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부끄러웠다.  진에어전에서 만회하기 위해 많은 경우의 수를 준비했고 승리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김가람 감독이 꼽은 수훈 선수는 '크레이지' 김재희와 '블레스' 최현웅. 김 감독은 "기존 크레이지 선수가 탱커를 못한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줘 기쁘다.  블레스 선수가 정글 밴이 많이나온 상태에서 리신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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