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이 수목극 1위를 지키며 종영됐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0회는 전국 기준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21%보다 3.1% 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은 KBS 2TV '김과장'(7.8%), MBC '미씽나인'(4.7%)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지켰다.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의 재회, 이민호의 3년만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20회 방송 동안 단 한 차례도 수목극 1위 자리를 놓쳐본 적 없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가 3년 후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 해피엔딩을 간절히 원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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