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한끼줍쇼’도 터졌다..AOA 설현, 시청률의 여왕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26 10: 00

 또 터졌다. 걸그룹 AOA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화제성을 만들어내며 시청률 지수를 높이고 있는 중. 이번에는 멤버 설현이 ‘한끼줍쇼’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달성시키며 맹활약했다. 이쯤 되면 ‘시청률의 여왕’이다.
AOA 멤버들은 다양한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화제몰이 중. 게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 수치를 눈에 띄게 올려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물오른 예능감은 물론, 다양한 활동으로 쌓아올린 멤버들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최근 발매한 앨범과 무대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방증이라는 분석들이 이어진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전국 기준 5.0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554%보다 1.44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2월 28일 기록한 최고 시청률인 4.915%를 뛰어넘는 기록.

이날 방송에는 AOA 멤버인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민들과 가까이 만나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다.
AOA가 떴다하면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눈길을 모은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JTBC ‘아는 형님’이었다. 지난 7일 AOA가 게스트로 출연한 JTBC '아는 형님' 시청률은 4.153%(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닐슨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2.870%보다 1.28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3.879%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설현이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도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2월 26일) 3.9%에 비해 0.2%P 상승한 수치.
멤버 초아와 혜정 역시 뜨거웠다. 두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 시청률 5.8% 대비 0.4%P 상승한 수치이자 월요일 예능 1위 기록이었다.
수치로 나타나는 시청률 지표에서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또한 방송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는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중.
이처럼 높아지고 있는 관심도는 차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익스큐즈미’와 ‘빙빙’은 가장 관심이 뜨거울 공개직후보다 오히려 차트 순위가 오르는 이른바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상승곡선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활동을 펼칠 때마다 순위가 오르고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한편 AOA는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앨범 ‘엔젤스 노크 (ANGEL’S KNOCK)’로 컴백, ‘익스큐즈 미 (Excuse Me)’ ‘빙빙 (Bing Bing)’ 두 곡으로 색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음악방송부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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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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