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잘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친선전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섰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듯했지만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44분 조세 고메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전반적으로 잘했다. 소집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선수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3분을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득점 찬스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경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호는 내달 2일 스포르팅B팀과 평가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