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페이스북이 스냅챗와 비슷한 기능을 선보였다.
IT 매체 '디지털 트렌즈'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라이브에 이어 페이스북 스토리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친구의 얼굴 위에 필터를 놓고 사진 및 비디오에 위치 정보를 추가해 페이스북에 게재할 수 있다. 그리고 시청자는 직접 메시지를 보내는 등 폭넓은 친구 그룹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한다. 우리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스냅챗의 스토리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했다. 최근 페이스북 앱을 통해 스냅챗 스타일의 카메라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1억5000만명이 스토리를 사용한다고 전망했다. 이는 스냅챗 활성 사용자수와 비슷한 수치다.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12억 명을 넘는다. 궁극적으로 스냅챗 사용자까지 흡수하겠다는 게 페이스북의 목표일 수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