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매리 테일러 무어가 사망했다. 향년 81세.
26일 오후(현지시각) AP 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TV아이콘 매리 테일러 무어가 수요일(25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리 테일러 무어는 1970년대 인기 있는 TV시리즈 ‘더 매리 테일러 무어 쇼’를 통해 인기를 얻었고, 독립적인 여성으로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매리는 33세에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2011년에는 뇌의 양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4시간 동안 수술을 받기도 했다.
당뇨병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됐고, 심각한 운동장애로 몸무게가 줄고 허약해졌음에도 2013년 TV 프로그램 ‘The Dick Van Dyke Show’로 돌아왔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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