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에 힘입어 설 연휴를 앞둔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측이 배우 현빈의 액션 트레이닝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배급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강인한 북한형사 림철령 역으로 데뷔 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의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안한 복장으로 액션 연습실에 나타난 현빈은 한 시도 쉴 틈 없는 트레이닝을 받으며 감탄을 자아낸다.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각종 무술의 기본기부터 다졌다고.
촬영 현장에서 현빈은 액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촬영 내내 대역을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본편 영상 속 휴지 액션은, 위협적인 연장과 각목을 휘두르며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상대를, 물에 젖은 휴지 하나로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기발한 기술이다. 이처럼 '공조'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은 열정 넘치는 트레이닝을 통해 리얼한 액션을 완성,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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