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활동이 끝났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교복 광고 촬영을 마무리했다. YMC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한 시간이 오는 31일까지지만, 이후 예정된 활동이 전무한 상황이기에 사실상 아이오아이의 활동은 이날로 모두 종료된 셈이다.
물론 이후 멤버들이 모일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해당 교복광고 역시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추후 추가 일정이 여전히 남은 상태다. 다만, 지금과 달라지는 점은 현재의 YMC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각 멤버별 소속사에서 해당 업무를 각자 진행하게 된다는 점이다.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이 증발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더라도, 각 소속사의 이해관계로 인해 사전 계획된 일정 외 추가 활동은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다.
아이오아이 멤버가 속한 한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이번 광고를 끝으로 아이오아이 활동이 마무리됐다. 이제 각자 소속사 플랜대로 2017년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해 5월 데뷔했다. 8월 유닛, 10월 다시 완전체로 활약했으며, '와타맨', '너무너무너무'를 히트, 같은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2017년 1월 단독콘서트, 광고촬영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했으며, 이후 각각의 소속사에서 각자의 활동을 이어간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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