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하영민(22, 넥센) 넥센의 애리조나 캠프서 제외된다.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장정석 감독을 포함하여 총 52명으로 구성 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월 15일까지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넥센은 2월 17일 귀국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이틀간 훈련을 한다. 선수단은 다시 2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두 번째 해외전지훈련에 임한다.
변수가 생겼다. 넥센에 따르면 현재 투수 하영민이 급성편도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영민은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투수 유재훈(2016년 2차 5번 지명)이 미국행 기회를 얻게 됐다. 넥센은 차후 하영민의 몸상태를 보고 오키나와 캠프 합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넥센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중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주니치 드래곤즈를 비롯해 SK, 삼성, KIA, 롯데와 잇따라 연습경기를 치른다. 미국 전지훈련 기간에는 선발투수 션 오설리반이 처음으로 선수단에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넥센 하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