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김선형과 좋은 호흡 분명 가능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26 21: 08

"김선형과 좋은 결과 분명 가능하다".
서울 SK는 2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테리코 화이트(24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1승 21패로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화이트는 "휴식기 후 첫 승리라 정말 다행이다. 팀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부경의 합류가 팀에 보탬이 될 것은 당연하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시즌 전 연습경기도 해봤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김선형은 내외곽 모두 좋은 선수다. 그래서 나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김선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중한 성격인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그는 "성격이 진중한 것은 사실이다. 조용한 편이기는 하다. 그러나 승부처에서는 다르다. 이기는 경우에서는 달라질 생각이다"라면서 "김선형 등과 함께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조금 망설여 지는 것도 분명하다"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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