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이기광이 국가대표 뺨치는 축구 열정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래바를 새로 개장해 무지개 회원들과 집들이 파티를 하는 박나래와 운동화와 축구에 남다른 집착을 보이는 이기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기광은 축구선수 숙소 같은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집에는 축구복과 운동화 등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는 집안 가득 채운 신발을 꺼내 탈취제 작업을 했다.
오후 내내 신발을 위해 시간을 쓴 이기광은 재활센터에서 운동을 했다.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는 이기광과 친한 듯 인사를 건넸고, 이기광은 "이틀 전에 승규와 축구했는데 패스를 받다가 넘어졌다"고 다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기광은 재활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이유로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목적도 있지만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라고 말하며 축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신발 정리를 위해 윤두준을 불렀다. 그는 삼겹살을 구워주며 윤두준에 신발 탈취제 작업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이기광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탈취제 넣는 작업을 군말없이 해줬다. 그는 결국 이기광의 멱살을 잡아 현실 친구 모습을 보였다.
이기광은 윤두준과 함께 풋살 경기에 참여하며 하루를 축구로 마무리했다. 그는 자신이 소속된 FC MEN 팀을 자랑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진정 축구팀을 뿌듯해하는 모습에 MC들도 웃음을 지었다. 의상부터 축구를 향한 사랑까지 이기광은 축구선수 버금가는 열정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박나래는 이기광, 윤현민을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해 나래바에서 집들이 파티를 했다. 박나래의 화려한 요리 실력과 DJ 파티는 무지개 회원들을 빠져들게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