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아쉬운 성적을 얻었다. 그럼에도 '정글의 법칙'은 10%를 넘어서며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는 전국 기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4.8%보다 4%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글의 법칙'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나홀로 두 자리를 넘어서며 1위를 지켰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는 김병만 없는 상황에서 방탄소년단 진이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미운 우리 새끼' 역시 8%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3.5% 포인트 하락했지만 MBC '나 혼자 산다'(7.5%)와 KBS 설특선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1부 3%, 2부 2.4%)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