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 측이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과 관련해 "제안만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28일 OSEN에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이병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임당, 빛의 일기'의 윤상호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송승헌이 제안 받은 역할은 흥선대원군으로, 만약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윤상호 PD와 연이어 두 작품을 함께 하게 된다.
송승헌은 지난 해 6월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을 마쳤다. 이 드라마는 지난 26일 첫 방송이 된 상태. 이 극에서 송승헌은 사임당(이영애 분)의 첫사랑인 이겸 역을 맡았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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