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성훈이 2017년을 빛낼 스타로 꼽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성훈은 신인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말에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참 많은 나이에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이어 성훈은 “저는 (신인)상을 받을 생각을 안했지만 조금 욕심을 부렸다면 베스트 커플상을 기대했는데,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훈은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통해 배우 신혜선과 달달한 커플 로맨스를 선보였으나 베스트 커플상이 아닌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는데, 조금만 더 인원을 늘려서 저희도 (베스트 커플상을)주시지 못 받아서 솔직히 아쉬웠다"며 "제가 2015년 ‘우리 동네 예체능’부터 지난해 ‘아이가 다섯’까지 좋은 기운이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