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서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김기열이 새 코너 ‘이거 실화냐?’로 복귀한다.
최근 매주 새로운 코너로 2017년 본격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제작진 측은 “오늘 29일에 소통개그인 새 코너 ‘이거 실화냐?’가 첫 선을 보인다.더욱이 ‘상남자들’ 이후 김기열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개콘’에 새 코너를 들고 온 김기열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김기열은 ‘개콘’ 내에서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며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를 가진 개그맨. 특히 KBS연예대상에서 2010년과 2007년 각각 아이디어상을 2번이나 수상하며 톡톡 튀는 개그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김기열이 야심 차게 들고 나온 새 코너 ‘이거 실화냐?’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 가운데 김기열과 함께 호흡을 맞출 개그맨들도 기대를 배가시킨다. 미녀 개그우먼 박소라와 박소영을 더불어 양선일 그리고 이원구가 출연해 짜임새 있고, 활기 넘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히 박소라와 박소영은 지난 25일 진행된 첫 녹화부터 김기열과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공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코너 ‘이거 실화냐?’는 남자들은 이해 못하지만 여자들은 모두 공감할 ‘여자들의 앞머리’에 관한 다양한 공방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김기열은 똑같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앞머리-뒷머리-옆머리-잔머리로 나눠지는 여자들의 머리카락 명칭에 대혼란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소영은 앞머리가 없다가도 있게 만드는 충격적인 기술로 김기열은 물론 남성 방청객들까지 멘붕에 빠트리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 이에 김기열의 복귀작인 새 코너 ‘이거 실화냐’에 기대가 치솟는다.
‘개그콘서트’는 오늘 29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