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조윤희의 애교에 무너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결혼식 불발 이후 화해한 동진(이동건 분)과 연실(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실은 자신을 외면하는 동진의 모습에 "우리 서방님 기분이 안 좋으니까 2:2:2로 타겠다"라며 그에게 커피를 타줬다.
이어 연실은 "우리 서방님은 마음도 엄청 넓고 이해심도 많지 않냐"라고 말하자 동진은 "멋있게 보이려고 안 그런 척 한 거다. 화내고 있는 이 모습이 본모습이다"라며 툴툴거렸다.
하지만 동진은 곧 "다시 또 그러면 안 된다"라며 그의 어깨를 감싸고 화를 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