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김소희, 기습배틀 1위..캐스팅오디션 종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29 23: 08

 캐스팅 오디션이 끝이 났다.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펼쳐진 기습배틀에서는 각 소속사 대표로 김소희와 샤년과 백선녀가 나섰다. JYP의 김소희가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시즌6-더 라스트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캐스티 오디션 4라운드가 종료됐다. 배틀오디션을 앞두고 각 소속사가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나서서 기습배틀을 펼쳤다.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김주은은 유희열의 선택을 받았다. 양현석과 박진영 모두 대중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지만 유희열은 김주은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면서 결국 캐스팅했다. 김주은 역시도 안테나에 캐스팅 되고 싶어서 'K팝스타6'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기뻐했다.  

더씨야 출신 성유진과 4년전에 같은 무대에 서서 톱텐에 올랐던 김도연은 같은 팀이 돼서 캐스팅 오디션에 임했다. 두 사람은 선미의 '보름달'을 선곡했다. 감성적이고 조화를 이룬 무대를 보여줬지만 심사위원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탈락했다. 
유희열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발라드의 지우진과 박진영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가영이 듀엣으로 캐스팅 오디션에 나섰다. 지우진과 이가영은 장필순의 '잊지 말기로 해'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박진영과 양현석 모두 지우진에게 평범하다는 심사평을 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이가영에게는 특별한게 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이가영에 대한 캐스팅을 포기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지우진과 이가영 모두 캐스팅 했다.  
3사 모두 희망캐스팅하길 원했던 유지니가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섰다. 그런만큼 유지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애정도테스트가 이어졌다. 유지니의 선택은 유희열이었다. 유지니는 캐스팅 오디션 전날 장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선곡한 유지니는 "나를 무너트려봐 더 높이 올라 갈 것이다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밝혔다. 심사위원들 세 명 모두 안타까운 평가를 내렸다. JYP와 YG와 안테나 모두 유지니에 대한 캐스팅을 제안했다. 고심끝에 유지니는 YG를 선택했다. 
3사 모두 남은 한 장 남은 추가 캐스팅을 진행했다. YG에서는 마지막으로 이서진을 캐스팅 했고 안테나는 백선녀를 JYP에서는 성유진을 캐스팅했다. 
드디어 캐스팅 오디션을 합격한 이들과 심사위원들의 만남이 이어졌다. 유희열은 "다른 소속사들과 다르게 내가 모든것을 직접 가르친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크리샤 추와 혜림 그리고 고아라에게 YG표 걸그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진영 역시 8명의 합격자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기습배틀을 위해서 세 명의 심사위원이 새롭게 단장한 안테나 사옥을 찾았다. 양현석은 유희열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며 고가의 스피커를 선물했다. 박진영은 "'K팝스타'를 통해서 가장 득본 것은 유희열이다"라며 "광고를 정말 많이 찍었다"고 질투했다. 배틀오디션을 앞둔 유희열은 최약체라고 불안감을 표현했다.  
배틀오디션을 앞두고 각 소속사가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기습배틀에 나섰다. 기습배틀 1위를 차지한 소속사에서는 배틀오디션에서 한 명을 TOP10에 진출시킬 수 있었다. YG에서는 샤넌, JYP에서는 김소희, 안테나에서는 백선녀가 나섰다.  
가장 먼저 무대에 나선 김소희는 가인의 '피어나'를 준비했다. 김소희는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양현석은 "JYP 걸그룹 중에서는 김소희 양이 있어서 두렵다"고 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 역시도 "두 번 다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는다"며 "표정, 무대, 춤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걸그룹으로 한계를 짓고 싶지 않다. 여자 아티스트로 미래가 보인다"고 심사평을 했다. 
YG대표로 나선 샤넌은 스티비원더 'I Wish'와 잭슨파이브의 'Blame It On the Boogie'를 선곡했다. 샤넌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했다. 하지만 실수에 대한 지적보다는 따스한 격려가 이어졌다. 
백선녀가 선택한 노래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였다. 가창력 보다는 감성이 필요한 곡이었다. 샤넌과 김소희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한 백선녀는 뛰어난 감성을 보여줬다. 역시 박진영과 양현석 모두 신선하다는 평가를 전했다. 유희열은 "제 예상보다 너무 잘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간의 회의 끝에 결정된 1위는 김소희였다./pps2014@osen.co.kr
[사진]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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