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또 하나의 인생작을 추가하게 됐다.
현빈은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공조’를 통해 자신의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현빈의 최고 흥행작은 ‘역린’의 384만 명. ‘공조’는 30일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현빈에게 새로운 인생작으로 추가됐다.
극 중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은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선보이며 액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영화 속 자동차 추격씬은 물론 격투기, 고공 점프, 총격전 등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다소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이에 개봉 후 관객들을 중심으로 ‘현빈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며 ‘공조’의 흥행 열풍을 리드하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공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