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이글 2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람은 찰스 하웰 3세(미국), 판청충(대만, 이상 10언더파 278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120만 6000 달러(약 14억 원)를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49위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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