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프니엘이 탈모 고백에 대해 "겨울에 고백해 머리가 차갑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비투비와의 인터뷰가 방송된다.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칼 군무를 자랑하는 6년 차 아이돌. 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이보다 더 ‘비글비글’ 거릴 수 없는 반전 매력을 소유한 비투비. 이를 증명하듯 ‘본격연예 한밤’이 찾은 비투비의 광고 촬영장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촬영에는 174cm의 큰 키와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강소연이 큐레이터로 나섰다. 그녀는 2008년부터 3개월에 한 번씩 수원시와 함께 아마추어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열 정도의 복싱 마니아. 그뿐만 아니라 두산 베어스 강동연 투수의 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강소연은 인터뷰에 앞서 비투비의 댄스곡 ‘뛰뛰빵빵’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진정한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육성재는 극 중 저승사자 역을 맡은 이동욱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동욱이 같은 건물 지하에서 잡지 촬영을 진행해 둘의 깜짝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고.
탈모에 대한 진솔한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프니엘의 소감도 들어본다. 프니엘은 주위 반응을 묻는 질문에 “친구들과 가까운 지인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머리 빨리 자랄 것 같다고 축하해줬다”고 답했다. 또 탈모 고백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겨울에 고백하는 바람에 머리가 차갑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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