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가 박형식을 지켰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을 왕이라고 의심하는 무명(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로는 무명이 삼맥종에게 칼을 겨눈 것을 보고는 그 앞을 막아서며 "그딴 벽서를 믿는 거냐 왕이 바보냐 이런 곳에 왜 있겠냐. 왕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줄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박형식의 편을 들었다.
이에 분노한 무명은 아로를 뿌리치는 도중 칼로 그의 팔을 베었다. 놀란 무명은 복잡한 심경을 안고 뒤돌아섰고, 아로는 삼맥종에게 "너무 걱정마라. 제가 아니라고 하면 믿을 거다"라고 말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jsy901104@osen.co.kr
[사진] '화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