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뭉쳐야 뜬다’를 통해 패키지 여행의 즐거움에 푹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개그맨 김용만이 한국대표로 출연해 각국 대표들과 토론을 벌였다.
김용만은 ‘계획이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현재 JTBC '뭉쳐야 뜬다'에 출연하고 있는 김용만은 최근 패키지 여행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너무 프로그램과 연관된 안건 아니냐고 몰아가자 김용만은 민망해 하면서도 “예전에는 자유여행을 선호했는데 패키지 여행을 해보니까 괜찮더라. 여기에서 오는 매력이 있다. 각 나라마다 이런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유연하게 빠져나갔다.
이 안건으로 멤버들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단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용만은 패키지 여행에 대해 “투덜대면 된다. 가이드에게 많이 투덜댈수록 많은 것을 보고 풍요로워진다. 고정관념을 버리라”며 장점을 역설했다.
이어 각국의 인기 있는 여행패키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tvN ‘도깨비’에 나온 캐나다 현지 투어를 비롯해 일본의 심령투어, 독일 노숙자 가이드 투어, 이탈리아의 19금 패키지 등 나라별 다양한 패키지 투어가 소개 됐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단체 관람객 때문에 생긴 논란과 각국의 다양한 플래너, 지능형 알람, 나라별 국가 계획들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용만은 다양한 계획을 세운 사람들에게 “제 좌우명이기도 한데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폭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 ‘실패도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면 어떤 계획도 무너뜨리지 않고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건넸다. /mk3244@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