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아육대’ 2부는 12.2%(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아육대’는 역시 명실상부한 명절 간판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여자 60M 달리기 우승은 루이(H.U.B)가 9.06초 독보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카메라 판독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 속에서 우성(스누퍼)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여자친구가, 남자부는 B1A4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리듬체조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성소(우주소녀)를 꺾고 차오루(피에스타)와 미나(트와이스)가 12.2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 댄스에서는 신예 아스트로가 해적 컨셉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 동작같은 칼군무로 종목 첫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여자 릴레이 경기는 오마이걸이 추석에 이어 2연승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서는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을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AOA, 여자친구, 오마이걸, 아스트로, 스누퍼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총 출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아육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