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의 감독판을 볼 수 있을까.
영화 ‘더 킹’이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57분으로 알려져 있는 ‘더 킹’의 디렉터스 컷 개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더 킹’은 현재 상영 중인 본편의 러닝타임이 알려지기 전, 157분 버전의 심의를 먼저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현재 상영 중인 134분 버전의 심의를 받은 뒤 이 버전의 상영을 결정, 애초부터 감독판 개봉 여부가 영화 팬들 사이에선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에 ‘더 킹’ 측 관계자는 감독판 개봉 여부에 대해 “흥행 추이에 따라 개봉할 순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 한재림 감독이 상영 중인 ‘더 킹’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하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157분 버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 걸까. 이 관계자는 “촬영한 분량들이 들어가 있다. 태수(조인성 분) 관련 스토리를 비롯해 좀 더 소소한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