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이청아가 소보(SOVO)제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직접 슈즈 디자인에 참여한 것은 물론, 판매 수익금을 서울 가톨릭 복지회 소속 국내 입양 기관인 성가정입양원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 공연 중인 이청아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직접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했다.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하고자 했던 배우 이청아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것.
이청아는 “직접 디자인한 슈즈의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뜻 깊은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보 (SOVO) 브랜드 관계자는 “이청아 씨가 디자인한 슈즈가 반응이 좋다. 워낙 패셔니스타로서의 감각이 뛰어나 이번 콜라보레이션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깊었는데, 수익금 기부가 알려지면서 미담 계속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보(SOVO)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수익금을 기부한 배우 이청아는 오는 2월 5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연극 ‘꽃의 비밀’ 공연을 이어나가며, 3월 영화 ‘해빙’ 개봉을 앞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