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지연이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 2015년 7월 공개 열애를 인정한지 약 2년여만의 결별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향하고 있다.
이동건 측은 2일 OSEN에 지연과의 결별을 인정하며 "바빠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알고 있다. 드라마 촬영 등 일에 매진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2015년 6월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해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인도양을 향하는 크루즈선상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로, 이동건과 지연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에 임하던 중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SNS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거나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여느 커플들과 다름 없는 만남을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 중 하나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동건과 지연 역시 바쁜 스케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개 열애 2년만에 결별을 맞이했다. 특히 최근 이상윤 유이, 장기하 아이유, 온주완 조보아 등 스타 커플들의 결별이 연이어진 상황이라 눈길을 끈다.
현재 이동건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지연 역시 티아라에 속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진출하며 그룹과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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