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성현(25)이 LG 전자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LG 전자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성현의 후원을 알렸다. 박성현은 대한항공-고진모터스-테일러 메이드에 이어 4번째 후원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 3년이고 'LG 시그니처'의 로고를 달고 투어에 나선다.
올 시즌부터 LPGA투어 데뷔 무대에 나서는 박성현은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5관왕에 빛나는 박성현은 지난해 KLPGA에서 7승을 챙겼다.
그리고 초청선수로 참여한 7차례의 LPGA투어 대회에서 4차례 메이저대회 준우승과 3차례 5위 이내 입상, 국내 최초로 상금만으로 올 시즌 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성현은 “세계적인 브랜드 LG전자의 후원을 받는 만큼 2017년 L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며 “LG전자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시합에만 집중하면서 올 시즌 LPGA에서 화끈한 활약을 펼치겠다”고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LG 제공.
